가을 황사가 또 찾아오면서 미세먼지의 공습이 다시 시작됐습니다.
설상가상 저녁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할 전망인데요.
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신미림 캐스터!
가을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고요?
[캐스터]
네, 오후 들면서 내륙의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.
중국 내륙에 잔류하던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 건데요.
설상가상 퇴근길 무렵에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면서 호흡기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.
퇴근길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아직은 대기 질이 양호한 편입니다..
하지만 백령도에는 오늘 새벽부터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, 앞으로 중서부와 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
저녁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겠는데요.
미세먼지는 금요일인 내일까지 계속되겠고, 일부 지역에는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
내일도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
내일 낮 기온 서울 19도, 광주 21도, 부산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.
미세먼지는 주말부터 옅어지겠고, 주말 동안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큰 일교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
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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